▲ 거래 중단 도쿄증권거래소 하루 만에 정상화(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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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전날 하루종일 전면 중단됐던 거래를 하루 만인 2일 재개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시세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1일 전 종목 매매를 중단했다.
거래가 정상화된 대상은 약 3천700종목의 상장 주식 외에 상장지수펀드(ETF) 등 도쿄거래소에서 매매돼 온 전 종목이다.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와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 등 각종 지수도 정상적으로 산출됐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시스템 장애로 전 종목의 거래가 멈춘 것은 2005년 11월 이후 처음이고, 종일 거래가 중단된 것은 1999년의 현행 전산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었다.
앞서 거래소 측은 시스템 장애가 하드웨어 고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하고 관련 기기를 교체한 뒤 거래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거래 재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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