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한국인 사무총장 유엔 산하기구 사이버 공격 "잠정폐쇄"(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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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홈페이지와 일부 정보기술(IT) 시스템 등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잠정 폐쇄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MO는 전날 웹사이트(www.imo.org)와 내부 전산망에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이에 IT 전문가들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핵심 시스템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IMO 대변인은 "유엔 및 다른 기관의 안보 전문가들과 협력해 서비스 복구를 진행하는 한편, 공격 주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IMO는 사무국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외부 플랫폼을 통해 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부 및 외부 이메일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국제해사기구는 선박 안전과 보안 등에 대한 국제협약의 제·개정을 관장하는 유엔 산하 기구다.
지난 2016년 임기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사무총장에 취임해 연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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