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 "유명희 WTO 사무총장 지지해달라"(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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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통화를 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메르켈 총리에게 "9월말 서한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한국의 유 본부장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드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자유무역질서 속에서 성장해왔고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와 발전이 WTO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본부장은 이런 신념을 실현할 수 있는 비전과 역량을 갖추고 있고, WTO를 발전시키고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한국의 유명희 후보가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로 보고 있다"고 화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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