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온노출 독감백신 접종자 눈덩이 "하루새 548명 추가 확진...총 1910명" 비상(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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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1일 “지난 30일까지 상온 노출 의심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1910명”이라고 발혔다. 하루 전보다 548명 늘어난 수치다.
질병청은 지난달 21일 밤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돌연 중단하면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백신을 맞은 사람은 없다”고 밝혔으나, 이후 실태 조사 과정에서 접종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673건, 전북 326건, 인천 214건, 경북 161건, 서울 149건, 부산 109건, 충남 74건, 세종 51건, 대구 46건, 광주 40건, 전남 31건, 대전 17건, 경남 10건, 제주 8건, 충북 1건 등이다.
앞서 질병청은 백신 사용 중단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달 22일 문제의 백신 접종자가 1명도 없다고 밝혔으나 9월 25일 이후부터 105명→224명→324명→407명→873명→1,362명→1,910명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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