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산 코로나 백신 한국 오나...시진핑 "완성되면 세계 공공재로"[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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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 공공재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화상회의에서 "현재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어 결코 마음을 놔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코로나19 방제와 관련해 경험을 나누고 필요한 국가들을 지원하길 원한다"면서 "중국은 유엔 체계, 특히 세계보건기구가 국제 협력과 공동 방제에 나서는 걸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성돼 사용할 경우 전 세계 공공재로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개도국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1월 말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대규모 발병과 전 세계 확산에 따른 '중국 책임론'에서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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