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스가 日 총리에 서한 "기업인 왕래 기대"(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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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전경련은 허창수 회장이 스가 총리에게 지난 18일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허 회장은 서한에서 "과거사를 둘러싼 견해 차로 한일관계가 원활하지 않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적교류가 막혀 더 멀어졌지만, 신임 총리 취임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호 입국제한이 풀려서 고통받는 양국 기업인의 왕래가 원활해지기 바라며, 양국의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신임 총리가 더 노력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전경련은 한일 관계의 굴곡 속에서도 정경 분리원칙에 따라 경단련을 비롯한 일본 경제계와 상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와 공동개최하는 한일재계회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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