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사협회장 직무정지 "불신임안 투표 진행"(사진=온라인 커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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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7일 대의원회 임시총회를 열어 최대집 회장 등 임원진 불신임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의 국회격인 대의원회는 전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27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최 회장, 방상혁 부회장 등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총회 개최는 지난 17일 주신구 대의원이 최 회장을 포함한 현 집행부의 불신임과 비대위 구성을 제안했고 전국 82명의 대의원이 동의한 데 따른 것이다.
임시총회 개최가 확정된 데 따라 최 회장과 방 부회장 등 집행부의 직무는 정지됐다.
최 회장은 임시총회에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불신임안에 찬성하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애초 최 회장의 임기는 2021년 4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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