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 특화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전원 없이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의 심·뇌·혈관 중재시술 가능”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9/18 [13:5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9/18 [13:52]
새로운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 특화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전원 없이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의 심·뇌·혈관 중재시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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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시화병원 조감도

 

올해 10월 500병상 규모 신축 개원을 앞둔 경기도 시흥 소재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25개 진료과, 14개 특성화센터를 기반으로 의료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며 환자 중심의 쾌적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시흥시의 원활한 의료 공급을 위해 시화병원은 진료과 및 특성화센터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지역 내 의료 수요도가 높은 진료과를 중점적으로 재정비하며 심·뇌·혈관센터, 재활치료센터, 완화의료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성형외과/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신설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 할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체계적인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 치료, 재활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통합진료 시스템을 갖춘 심·뇌·혈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중재적치료센터로 구성된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는 개소 이전부터 ‘심·뇌·혈관 질환 명의’ 의료진 영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자인 전용선 센터장 지휘 하에 심장·혈관내과 김기창 과장, 신경과 구민우 과장, 흉부외과 박충규 과장 등 심뇌혈관 질환 중재시술 5,000건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력을 보유한 전문 의료진이 다학제 협진을 통해 중증 및 고난도 혈관 질환을 집중 치료하여 대학병원급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축 초기 단계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 시화병원은 고객 동선을 고려한 외래 공간과 푸드코트, 옥상정원, 직장어린이집, 옥외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의료 접근성을 높인 차별화된 새로운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 365일 24시간 응급치료 시스템 구축

 

초기 응급치료 여부가 중요한 허혈성 심질환, 뇌졸중 등 급성기 질환은 최소 2~3시간 이내에 응급 처치가 이루어져야 사망 또는 후유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간 시흥에서는 혈관 관련 전문의와 응급 시술에 신속히 대처할만한 의료기관 부족으로 안산이나 인천 등 타 지역 전원이 불가피했지만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 개소로 지역 내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센터는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시설·장비·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응급의학과와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응급·중증 환자가 응급실로 도착한 즉시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검사 후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24시간 당직 시스템 운영을 통해 대기하고 있는 임상과 전문의가 90분 안에 응급시술을 시행하는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전문센터의 역할

  

지난 4월 심장·혈관내과 개설로 포문을 여는 심혈관센터는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질환, 대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 및 치료를 담당한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심혈관 전문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각종 심장기능 검사와 관상동맥, 말초혈관, 대동맥의 조영술 및 중재술 (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판막성형술 등)과 혈관내 초음파,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등을 시행한다.

  

뇌혈관센터에서는 뇌혈관의 구조와 상태를 파악하여 혈관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뇌혈관 조영술과 혈관 내 스텐트 또는 풍선카테터를 삽입하는 중재시술을 시행하며, 뇌세포 손상이 발생하기 전 혈전을 녹여 막힌 혈관을 뚫는 혈전용해술을 통해 뇌혈관 질환 환자의 후유증 및 합병증을 최소화시키는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한다.

  

특히 신경과 집중치료실 5병상을 확보하여 신경학적 상태가 수시로 변하는 급성기 뇌혈관 질환 환자의 상태 변화를 집중적으로 관찰하는 동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이수한 숙련된 간호사가 24시간 상주 간호하고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전문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중재적치료센터는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의 중재적 시술을 기본으로 지역 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간담췌 종양에 대한 색전술 및 고주파 소작술을 시행하며, 혈액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재개통술과 경피적 농양 배액술, 담도 배액술 등 다양한 케이스의 영상학적 중재 시술을 통해 혈관 질환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는다.

  

■ 다학제 통합진료 기반 맞춤형 치료 선도

  

혈관 관련 질환은 무엇보다 진료과 간 유기적인 협진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시화병원은 환자에게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영상의학과, 심장·혈관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의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 계획을 확립한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 관련 외래 환자들을 위해 심장·혈관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등의 진료과와 각종 검사실을 본관 2층에 배치하여, 협진 진료과를 찾기 위해 여러 층을 전전하는 이동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검사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신속한 진료와 검사가 가능해진다.

  

■ 진단·검사·시술을 동시에 ‘ONE-DAY, ONE-STOP’ 프로세스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의 차별점은 최신 검사 장비와 대학병원급 전문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당일 진료·당일 검사·당일 처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환자가 이른 시간에 내원하는 경우 진료 후 당일 모든 검사를 진행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하고 질환 관리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된다.

  

더불어 검사와 시술이 동시에 가능한 최적의 시설 여건도 갖췄다. 심혈관 조영실과 뇌혈관 조영실로 구성된 본관 3층 ANGIO실은 시흥시에서는 유일하게 심혈관 조영 장비 ‘Artis One’과 뇌혈관 조영 장비 ‘Artis zee PURE Biplane‘ 총 2대의 첨단 혈관 조영 촬영 장비를 운용한다. 해당 의료 장비는 심장과 뇌 혈관 뿐만 아니라 전신 모든 부위 혈관에 대한 고해상도의 영상을 제공을 통해 환자의 미세혈관 병변을 정밀하고 선명하게 관찰하여 최소 침습 중재 시술에 의한 정확한 검사 및 시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10월 신축 개원이 목전에 ’기대에 부응할 것‘

  

최병철 이사장은 “시흥 지역에서 최초로 개소하는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전문 의료진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심·뇌·혈관 질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심·뇌·혈관센터 설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질환의 예방부터 치료, 재활, 교육 및 연구까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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