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수 진드기 발견, 업체는 "우리 책임 아니다"(자료= JTBC)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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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생수 진드기 덩어리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월 한 소비자는 물을 구입한 뒤 뜯지도 않은 생수에서 이물질 덩어리를 발견했다.
해당 이물질을 현미경으로 확대해보니 갈색 먼지에 죽은 진드기가 뭉쳐 있었던 것이였다.
이에 소비자는 업체 측에 항의했지만 소비자가 집에서 보관하는 과정에서 진드기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제조에서 판매까지 최대 나흘인데 그 안에 진드기가 나올 확률이 적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제조사 측도 자외선 소독을 하기 때문에 진드기가 생길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제조사나 유통사를 직접 점검할 법적 근거가 없다. 중금속이 나왔을 때만 직접 조사가 가능하기 떄문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물질 같은 경우에는 아직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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