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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바비 위치,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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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기상청 속보] 기상청은 2020년 8월 27일 9시 30분 현재, 태풍 '바비'는 평양 북서쪽 약 50km 육상(39.4N, 125.4E)에서 시속 46km로 북진중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32m/s) 북상중이라고 전했다.
태풍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이 시각으로 태풍 관련 속보를 종료하겠으나 오늘(27일) 오전까지 중부지방 태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 불겠으니 유의 바란다.
역대급 제8호 태풍 "바비(BAVI)"는 09시 현재 평양 북서쪽 약 50km부근 육상에서 시속 46km로 비바람을 동반한 강풍과 함께 북진하고 있다.
제8호 태풍 바비(BAVI)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맥의 이름이다.
기상청은 9호 태풍 '마이삭' 발생 가능성과 이동 경로에 대해 "현재 발생 가능성은 있지만 진로는 추후 분석해봐야한다"고 밝혔다.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일종으로 9월초 일본을 통과해 한반도에 상륙할 전망이다.
제10호 태풍은 하이선으로 명명되며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뜻한다.
< 강수 현황과 전망 >
오늘27일 현재(09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경상동부에는 시간당 5mm 미만의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① 제8호 태풍 "바비(BAVI)"는 평양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나, 태풍에 동반된 후면의 비구름대가 시속 30km로 북북동진하고 있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오늘 오전(12시)까지 약한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② 전남남해안에는 비구름대가 점차 발달하면서 시속 40km로 북동진함에 따라 전남남해안에는 오늘 오전(12시)까지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③ 남해동부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30km로 북북동진하고 있어 경남동부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오늘 오전(12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오늘(27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소강상태인 곳이 많겠으나,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여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