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교육감 "거리두기 3단계 선제 준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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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비상 대응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코로나19 재확산과 서구 관내 학교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담화문’을 발표하고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3단계 격상까지 대비할 수 있는 비상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 교육감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만큼 신속·정확·완벽이라는 감염병 대응 3원칙을 설정하고, 학교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개학 후 2주간 특별 모니터링 기간으로 운영해 매 수업 시간마다 학생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내 확진자나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안정화지원 T/F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1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되고 목욕탕·영화관 등 중‧고위험의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가 원격수업을 하거나 휴업하고 정부·지자체나 공기업 등은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의무적으로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필수 경제활동 이외의 모든 활동은 사실상 중단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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