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26일 한반도 관통"(사진=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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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해남군청이 23일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청은 이날 오후 6시 45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제8호 태풍 '바비' 북상 중. 군민 여러분은 저지대, 하천, 해안가 등 위험지역과 시설물 사전점검. 강풍대비 선박, 비닐하우스를 결박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90hPa, 강풍 반경은 약 240km, 태풍 중심의 최대 풍속은 시속 86km다.
태풍은 26일 오후 서쪽 해상을 지나 같은날 밤 서해 남부 해상으로 이동하며, 27일 오전 서해 중부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27일 오후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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