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제일교회發 코로나 감염자 800명 육박..."정부가 확진자 일부러 늘려" 교회 측 오늘 3차 회견(사진=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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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가 23일 8백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주말까지도 압수한 자료 분석에 집중하고 있는데, 사랑제일교회 측은 23일 오후 세 번째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어제 정오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96명이다.
특히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만 모두 100명이 넘는 사람이 추가로 감염됐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선 교회 방문자와 집회 참가자의 정확한 명단 확보가 더더욱 중요해졌다.
앞서 지난 21일 저녁 경찰은 사랑제일교회를 전격 압수수색 했다.
서울시와 방역 당국이 제출된 명단 등이 일부 누락됐다고 보고 사랑제일교회 측을 고발한 사건 때문이다.
서울시는 일단 압수수색을 통해 교회 방문자와 교회 안에서 숙식하던 사람의 명단은 물론,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를 계획한 회의록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단 일부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오늘도 교인 명단 등 압수물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랑제일교회 측은 23일 오후 2시부터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늘은 지난 21일 경찰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교회 측은 앞서 두 번의 입장문에서 정부가 확진자를 일부러 늘리면서 자신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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