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 "16~17일 청주중앙순복음교회 예배참석, 코로나 검사 필수" (사진-청주시청)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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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중앙순복음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 서원구에 사는 10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70대)가 다니는 청주중앙순복음교회 교인으로 지난 22일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를 참가한 뒤 16일과 17일 교회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예배와 청소 봉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청주중앙순복음교회에서 A씨와 접촉한 교인 650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중 지난 22일 오후 8시까지 356명이 검사를 받았다.
한편 이날 하루에만 A씨 가족과 청주중앙순복음교회 교인 등 충북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에서는 모두 10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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