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제8호 태풍 '바비'로 성장 가능성이 큰 열대저압부가 대만 인근 해상에서 활발하게 발달하고 있다. 제17호 열대저압부(TD) 열대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해 우리나라 부근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20일 "주말인 22~23일쯤 풍속이 세지면서 필리핀 동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열대저압부는 중심 풍속이 초속 11m 이상, 17m 미만일 때, 태풍은 초속 17m 이상일 때를 가리킨다. 제17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면 제8호 태풍 ‘바비’가 된다.
바비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 북부 지방에 위치한 산맥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