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광훈 감싸기' 강연재 변호사 막말 논란史(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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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전·현직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참석하면서 통합당을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출신 강연재 변호사가 집회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당 목사의 대변인을 자처해 파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 변호사는 ‘안철수 키즈’로 불렸다. 강 변호사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새정치’ 열풍과 함께 떠올랐다. 특히 2015년 ‘안철수는 왜’라는 책의 공동 저자로 나설 정도였다.
대구 출신인 강 변호사는 2005년 사법연수원(34기) 수료 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방송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강 변호사는 ‘문재인 저격수’로 유명세를 치렀다. 강 변호사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겨냥해 ‘문빠’ ‘광신도’로 표현해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강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때 자신의 SNS에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매번 느끼는 거···. 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ㆍ문빠ㆍ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지거리. 사실판단 못하고, 지령 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이를 삭제하고는 “저의 거친 응수는, 이보다 더한 모욕적인 말을 하신 분들에게 보내는 답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며 “반말지거리, 인신공격, 사실 왜곡에는 똑같이 응수한다. 소신대로 못하는 정치는 안 하면 그 뿐. 정치해서 뭐 대단한 자리 챙길 수 있다고?”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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