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 건강이상설 확산 "피를 토했다" 보도도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8/22 [06:31]
강선영 기사입력  2020/08/22 [06:31]
아베 일본 총리 건강이상설 확산 "피를 토했다" 보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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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일본 총리 건강이상설 확산 "피를 토했다" 보도도(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일하는 시간을 통상의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늘(21일) 오전에는 도쿄의 사택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후 1시 20분께 총리관저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국내 감염 상황에 관해 보고를 받은 것을 포함해 4시간 반 정도 총리 관저에 머물다가 사저로 퇴근했다.

 

아베 총리는 오늘까지 사흘 연속 반일만 근무하는 방식으로 일을 했으며 오는 24일이면 역대 최장수 재임한 일본 총리가 되는 아베는 다음주 이후 참석 예정인 회의를 줄이는 등 체력을 덜 소모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최근 아베 총리는 지난달 6일 관저에서 “피를 토했다”는 주간지 보도가 나온 이후 건강 이상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3일엔 평소보다 눈에 띄게 걸음걸이가 느려졌다는 방송 보도도 나왔다. 총리 관저 주변의 정보를 종합하면 아베 총리는 최근 잠이 오지 않는다고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사태 대응 실패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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