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역장 1명·청소 노동자 1명, 코로나19 확진

▲ 대전 월평역 코로나 추가 (사진=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서울교통공사는 전날 밤 보건소로부터 역장1명과 청소노동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받고 곧바로 서울대입구역 역사 전체를 방역 소독한 뒤 역무실과 청소 노동자 휴게실 등을 폐쇄했다. 다만 두사람은 모두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과 함께 근무한 서울대입구역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등 23명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지만 현재 역은 정상 운영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소식을 통보받은 즉시 방역을 완료해 역사 운영에는 차질이 없다"며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인근 역사에서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고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