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 화재 발생으로 호성전 전소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8/20 [07:56]
강선영 기사입력  2020/08/20 [07:56]
용주사 화재 발생으로 호성전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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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주사 화재 발생으로 호성전 전소(사진- MBC)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용주사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새벽 1시께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용주사 호성전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30분 만에 꺼졌지만 호성전 전체가 소실됐다.

 

용주사는 조선시대 22대 임금인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서 경기도 화성 화산으로 옮기면서 지은 사찰이다.

 

불이 난 호성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파괴됐다가 중건된 전각(殿閣)으로, 내부에는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 정조대왕 등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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