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주사 화재 발생으로 호성전 전소(사진- MBC)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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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용주사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새벽 1시께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용주사 호성전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30분 만에 꺼졌지만 호성전 전체가 소실됐다.
용주사는 조선시대 22대 임금인 정조(正祖)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서 경기도 화성 화산으로 옮기면서 지은 사찰이다.
불이 난 호성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파괴됐다가 중건된 전각(殿閣)으로, 내부에는 사도세자와 혜경궁홍씨, 정조대왕 등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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