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코로나19 확진 도주자 검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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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경북 포항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도주했다가 검거됐다.
17일 보건당국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포항시 북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경북 안동의료원 이송을 앞두고 도주했다. 이 여성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6일 검사를 받고 이날 낮 12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장기간 교회에서 거주하다가 이달 13일 포항으로 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소방당국 등은 A씨 집을 방문해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지만 A씨는 만류하는 가족을 뿌리치고 집에서 나가 사라졌다.
성북구청은 이날 4시 25분경 '덕수공원' 내에서 도주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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