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코로나19 확진자 4일간 34명 '급증' 사랑제일교회 '21명'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8/17 [14:13]
강선영 기사입력  2020/08/17 [14:13]
노원구청, 코로나19 확진자 4일간 34명 '급증' 사랑제일교회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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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청, 코로나19 확진자 4일간 34명 '급증' 사랑제일교회 '21명' (사진= 강선영 기자)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노원구청이 17일 4일간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누적 확진자가 9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노원구청은 이날 오후 1시께 재난문자를 통해 “8.17. 현재 확진자 총 90명(성북사랑제일교회 21명)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향후 확진자 동선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공개합니다. 양해바랍니다”라고 알렸다. 

 

노원구청에 따르면 최근 4일간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성북 사랑제일교회 21명을 포함해 34명이 급증했다. 현재 노원구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0명이다. 

 

노원구청은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역학조사가 지체되고 있으며 신속한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있어 앞으로는 상세문자 안내를 중단하고 발생현황만 알린 후 구 홈페이지를 통해 동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동선에 대해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으며 동선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에는 상세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 

 

또한 집단발생 관련 '반복대량 노출장소'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공개하고 있어 지자체에서 공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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