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코로나 74~80번 확진자 발생' 사랑제일교회 감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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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서울 도봉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15일 도봉구청에 따르면 코로나 74번, 76~80번 확진자는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75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이다.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대하여는 현재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확진자의 자택 및 방문장소에는 즉시 방역반을 긴급 투입하여 방역을 완료했다.
한편 신도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며 시설이 폐쇄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교회 내 코로나 19 발생이 외부 바이러스 테러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15일 개신교계에 따르면 전 목사는 전날 교계 언론인 크리스천투데이와 전화 인터뷰 기사에서 15일 광화문 집회에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있는 교인은 나오지 말라고 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미 (자가격리) 조치가 다 됐다"면서 "또 하나는 뭐냐면 이번에 (우리가)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상을 지금 분석하고 있는데, 우리가 걸릴 수가 없다"면서 "우리는 집회 참석할 때마다 전부 검진 다 하고, 전부 일대일로 다 (검진)하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안 걸렸는데, 이건 분명히 외부 바이러스 테러가 온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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