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누룽지노래홀·시크릿노래홀 집단감염 초비상 '유흥접객원 코로나 확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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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광주지역에서 유흥주점 이용자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27명(지역 192, 해외 35)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 5명(223∼227번) 중 3명은 무증상이고, 1명은 두통, 1명은 미각을 상실했다.
5명 모두 지역감염으로, 광주 상무지구 유흥주점 '누룽지 노래홀' 손님 또는 유흥접객원(일명 도우미)들로 확인됐다.
전날 확진된 221번(30여 여성, 서구 쌍촌동)을 비롯해 223번(20대 여성, 광산구 월계동), 224번(20대 여성, 남구 월산동), 225번(20대 여성, 서구 내방동), 227번(20대 여성, 서구 치평동) 등 5명은 누룽지 노래홀 도우미로 활동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누룽지 노래홀과 확진 도우미들이 방문한 또 다른 유흥주점인 상무지구 '시크릿 노래홀'을 즉시 폐쇄 조치했고,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따져 구상권 청구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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