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날씨] 주말 장마 끝난다? 말복·광복절 최대 300mm '폭우' 오후 '폭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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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말복이자 광복절인 오늘(15일) 날씨는 300mm 이상의 폭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폭염 호우 장마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지역에는 3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에는 인천, 서울, 충북 제천 단양 음성 진천 충주, 충남 당진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아산 천안, 경기도, 아침에는 강원 홍천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효했다.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겠지만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가 100~200㎜, 강원영서와 충북, 서해5도가 50~150㎜, 강원영동과 경북북부가 20~80㎜, 충남은 5~40㎜이다. 경기남부에는 3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상된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5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m, 서해 0.5∼1.5m, 남해 0.5∼2m 높이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이 지나면 역대 최장 장마가 끝날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 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