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지역주민의 금연지원을 위해 8월 13일부터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번 금연클리닉은 이용자들이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포함된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유선상담·관리·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 물품 배송 등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신종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이용자들의 보건소 직접 방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감염 예방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시흥시보건소 금연클리닉(310-5833,5935) 으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의 코로나19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차별화된 금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금연 성공 율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뿐만 아니라 담배와의 거리두기도 필요하다”며 비대면 금연서비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흡연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환자의 중증도,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흡연 시 담배와 손가락이 입에 닿게 되고 이를 통해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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