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할인쿠폰 8종 '신청방법·사용방법·할인종류 총정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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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정부 할인쿠폰이 쏟아지는 가운데 활용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상은 외식, 농수산물 구매, 영화관, 박물관·미술 전시, 공연, 관광, 숙박, 체육 등 총 8개 분야이다. 이들 쿠폰을 활용하면 영화 한 편을 3000원에 보거나, 숙박비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지급은 선착순이다.
14일 상영작부터 6000원짜리 영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성인 기준 9000원(평일 조조)~1만3000원(주말) 선인 국내 멀티플렉스를 반값 혹은 반값 이하의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독립영화관 487곳을 포함해 각 영화관 사이트나 앱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선착순 176만명에게 지급되며 1인당 1주일에 2장까지 가능하다. 박물관 입장료도 40% 할인받을 수 있다.
미술 전시나 뮤지컬, 콘서트, 연극, 무용 등 공연을 볼 경우 할인 쿠폰 발행 이후로 날짜를 선택하면 관람료를 아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는 전시회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영화 쿠폰과 마찬가지로 예매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장당 1000~3000원씩 할인이 적용된다. 공연 할인 쿠폰은 24일 풀린다. 26일 이후 공연부터 할인가로 예매 가능하다.
숙박의 경우 9~10월 숙박분을 14일부터 여행사나 숙박예약 플랫폼에서 예약할 때 선착순 100만명에게 할인권을 준다. 숙박비가 7만원 이하이면 3만원, 7만원을 넘으면 4만원이 지급된다. 숙박 할인 쿠폰은 1인당 한 번만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국내 여행사가 내놓은 가을 여행상품을 3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외식비 지원 사용방법은 금요일 오후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5번 이상, 각 2만원씩 외식을 결제하면 1만원이 환급된다. 배민이나 요기요 같은 배달도 외식으로 인정되지만 배달 앱을 이용할대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만 인정된다.
국민외식비 지원 신청방법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응모해야한다. 응모 이후 결제한 외식부터 해당된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삼성, 비씨, 신한, 우리, 하나, 현대 카드등이다.
1만원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한 카드로만 결제해야하며 하루 결제 횟수는 2번까지만 인정된다.
각 카드사는 13일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행사 응모를 안내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 동일 업소는 1일 1회까지 가능하며 유흥업소는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