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서 여성 시신 발견 '40대' 급류 추정

▲ 제천 청풍호서 여성 시신 발견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제천 청풍호서 여성 시신 발견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오후 5시 48분께 충북 제천시 청풍호 인근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충북소방본부는 수난구조대원이 청풍호 일대를 수색하던 중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오전 11시 56분께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3명 가운데 A씨(49)인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밭의 배수로 물길을 내던 A씨의 어머니 B(72)씨가 급류에 휩쓸리자 그를 구하려던 A씨의 언니와 교제하던 지인 C(54)씨, A씨 등 3명이 실종됐다.

이날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실종된 곳에서 30여㎞가 떨어져 있다.

C씨는 지난 6일 단양군 매포읍 남한강의 도담삼봉 인근 도전교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