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수영구 "망미1동 산114번지·광안3동 산8-26번지 산사태경보" (사진-sbs 뉴스 캡쳐)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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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부산 수영구가 쏟아지는 폭우에 일부 도로를 통제하고 나섰다.
8일 수영구 재난문자에 따르면 "망미1동 산114번지, 광안3동 산8-26번지 일원에 산사태경보를 발령. 집주변 상황점검과 산사태발생에 대비하여 주길 바란다"고 발송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8시 현재 부산지역에 241.8㎜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하구 강수량이 267㎜로 가장 많았으며 남구 228.5㎜, 사상구 22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7일 오후 6시 50분께는 사상구 감전동 사상구청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침수하면서 운전자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해운대와 사상구, 서구, 가덕도 등 시내 도로 22곳이 침수 또는 토사 유실로 통제되고 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가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해 밀양시 삼랑진교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하류지역인 부산 삼락생태공원도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사상구는 삼락생태공원 침수 피해 우려로 주차된 차량의 이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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