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광주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8일 '광주선 월곡천교 침수로 광주역 출발도착 열차운행이 모두 중지되고 있습니다'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시간당 수십㎜의 물 폭탄으로 철로에 토사가 유입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지난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전선 화순∼남평 구간으로 대량의 토사가 흘러들었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이 포함된 광주 송정∼순천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은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열차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나주와 화순을 포함한 광주·전남에는 이날 오전부터 폭우가 내리고 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강수량은 나주 132㎜, 화순 북면 126.5㎜, 광주 남구 113㎜, 곡성 옥과 88.5㎜, 구례 성삼재 82.5㎜, 무안 78.5㎜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오후 1시 54분께 나주 65㎜, 낮 12시 38분께 화순 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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