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우경보 내린 부산 밤에도 집중호우 내린다(사진=부산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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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부산 지역에 밤사이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만조까지 겹쳐 비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7일 오후 7시 10분을 기해 부산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하고 하천 근처에서 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 부산은 부산에는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도로 8곳이 통제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상구청 인근 골마켓에서 기아자동차까지, 사상구청에서 대우자동차까지, 학장에서 대우자동차 학원 간 50m 등이다. 또 동래구 온천천 연안·세병·수연교 하부도로와 금정구 연락교, 덕천배수장도 통제됐다.
부산 기상청 관계자는 “농경지 침수, 하천과 해안가 인근 주민은 밤사이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국지성 호우에 따라 갑자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 등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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