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나이론 창립 멤버 배기은 전 효성그룹 부회장 별세(사진=효성) ©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배기은 전 효성그룹 부회장이 7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87세.
배 전 부회장은 효성그룹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창립 멤버로 경영에 참여한 이후 섬유뿐 아니라 화학·정보기술(IT)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효성그룹의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동양나이론 사장, 효성중공업 사장, 동양염공 사장, 효성그룹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까지 효성의 사외이사도 맡았다. 울산공장 초대 공장장으로 조석래 명예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의 첫 생산기지인 울산공장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일 오전 7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