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의 파업, 곱지않은 시선 "자기이익만 챙긴다" (사진-KBS뉴스 캡쳐)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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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예고됐던 전공의 파업이 현실화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전국의 전공의들은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중환자실, 분만실, 응급실 등 필수 진료 인력까지 모두 포함해 전면 업무를 중단키로 했다.
특히 주요 대형병원 전공의도 이번 파업에 참여했다.
서울대병원은 의사 1500명 중 전공의가 약 500여명인데, 이 중 대다수가 파업에 참여해 진료에서 빠질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도 원내 500여명의 전공의 중 상당수가 파업에 참여키로 했다.
파업을 하루 앞둔 6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대전협 집행부와 직접 만나 집단휴진 계획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전공의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파업은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오는 2022년부터 매해 400명씩 10년간 늘리겠다고 밝힌 데 대해 반발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특진료 받은 전공의들 파업하려면 북으로 가라 ~~ 거긴 너희들이 필요하데", "전공의 파업해도 진료차질없다면 의사가 부족한게 아니잖아요", "1만 6천 전공의가 파업하는데도 차질 없는데 의사 부족한거 맞음?", "국민들 생각은 전혀 하지않고 자기들 이익만 챙기려는 걸로 보여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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