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공의 전면 파업 돌입 "24시간 동안 진료 못해" 반발(사진=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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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결국 7일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로 구성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지현 회장은 6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에게 “내일 오전 7시부터 단체 행동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7일로 예정된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두고 양측이 협의해 마련됐다. 전공의들은 파업 시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 수술, 투석실 등 필수 진료 인력까지 모두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7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업무를 중단한다. 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분만실·투석실 등 필수 의료 분야 전공의 등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파업 당일 서울, 제주, 강원, 대전·충청, 대구, 부산, 광주·전남, 전북 등 8개 거점 지역에서 야외집회, 헌혈 릴레이, 철야 정책토론 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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