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기쁨153교회, 산북초 코로나 집단감염 위험 고조 "8명 확진자 발생"(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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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경기 고양시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과 관련해 역학 조사 결과 환기 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고 함께 식사하는 등의 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6일) 낮 12시 기준, 경기 고양시 기쁨 153 교회와 관련해 8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경기 양주시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 중이다.
이 교회와 관련해선 감염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교회가 지하 1층에 위치한 데다가 창문과 환기시설이 없었고, 신도 한 사람이 도시락을 준비해와서 예배가 끝난 뒤에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방대본은 교회 신도가 근무 중인 산북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9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도 진행한 결과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동료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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