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춘천 '의암댐' 경찰선 전복, 실종 7명 수색 중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8/06 [13:18]
강선영 기사입력  2020/08/06 [13:18]
[속보] 춘천 '의암댐' 경찰선 전복, 실종 7명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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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춘천 '의암댐' 경찰선 전복, 실종 7명 수색 중/사진과 기사 내용 관련 없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댐에서 경찰선과 행정선, 고무보트 등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1시6분께 인공 수초 섬 고정 작업 중 의암댐 내에서 경찰선이 와이어에 걸리면서 이를 구조하려던 고무보트와 행정선 등 3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경찰과 춘천시청 공무원 등 모두 7명이 실종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구조됐다. 

 

실종자는 춘천시행정선 탑승자 5명, 경찰선 탑승자 2명, 보트업체관계자 1명 등이다.

 

사고 직후 선박들은 폭 13m의 의암댐 6번 수문을 통해 하류로 휩쓸렸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인공 수초 섬 고정 작업 중 배가 전복돼 사고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 사고 선박에는 여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일부는 빠져나오지 못해 여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들이 하류로 떠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구조대를 급파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경기도 가평경찰서와 가평소방서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의암댐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난 2일 밤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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