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홍수주의보 '한강대교' 수위 '8.5m' 근접 (사진-KBS 방송화면)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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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폭우와 팔당댐 등의 방류량 증가로 한강 수위가 급격히 오르면서 서울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11시 한강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강 본류에 홍수특보가 내려진 것은 2011년 7월 이후 9년만이다.
홍수주의보는 한강대교 수위가 8.5m 넘을 때 발령되며 10.5m까지 오르면 홍수경보가 발령된다. 현재 한강대교 수위는 8.43m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1만8030톤이다. 전날 오전 8442톤과 비교하면 방류량이 급증했다. 소양강댐 방류량은 초당 2570톤이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한강 수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고 시 관계자는 "홍수피해 우려지역인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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