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청 "금왕읍 육령산업단지(육령리 591-1번지 일대) 옹벽 붕괴" (사진=산림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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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충북 음성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따.
5일 음성군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집중호우로 금왕읍 육령산업단지(육령리 591-1번지 일대) 보강토 옹벽이 붕괴되었으니 농로 및 경작지 접근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발송했다.
음성군에는 최근 닷새간 누적 강수량 419㎜를 기록한 감곡면을 비롯해, 생극면 362㎜, 삼성면 318㎜ 등 9개 읍·면에 평균 260.6㎜의 폭우가 쏟아졌다.
3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감곡면에서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고, 50대 여성이 물이 불어난 하천에 빠져 숨지는 등 사망 1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번 폭우로 도로 침하 50건, 하천 유실 70건 등 463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경지 침수와 유실, 건물 파손과 침수 등 311건의 사유시설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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