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역, 폭우로 침수된건가" sns 글 잇달아(사진=sbs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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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서울과 경기 북부 등 수도권 곳곳에서 아침부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 전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 모레까지 최고 250mm의 비가 더 내릴 걸로 예보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SNS 등에는 강남역 인근에서 도로가 침수됐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이날 강남역 주변은 하수가 역류해 맨홀 뚜껑 1개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리꾼들이 올린 사진과 영상에 따르면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에는 흙탕물이 콸콸 쏟아졌다. 시민들은 흙탕물 사이를 지나갔다. 도로에는 물이 차 차량 바퀴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한편, 강남역은 2010년과 2011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됐고, 하수 역류로 역 주변이 물바다가 됐다. 서울시는 2016년 10월 강남역의 잦은 폭우 피해를 해결하겠다며 역 일대 하수정비 작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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