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유에 옮겨붙은 불...고양 폐차장 화재 5시간 만에 진압(사진=방송화면 캡처) ©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25일 오전 11시 43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5시간 만인 오후 4시 반쯤 큰 불길은 잡았지만, 폐차장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연기가 많이 나고, 쌓인 자재가 70톤가량 돼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때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이 모두 동원되는 대응 1단계가 내려지기도 했다.
다행히 화재 당시 작업자 5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절단 작업 중 불꽃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폐유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