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샨샤댐, 붕괴하면 원전피해까지 '휘어있는 모습 충격적'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7/24 [06:5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7/24 [06:58]
중국 샨샤댐, 붕괴하면 원전피해까지 '휘어있는 모습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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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샨샤댐, 붕괴하면 원전피해까지 '휘어있는 모습 충격적' (사진-바이두 캡쳐)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 댐인 싼샤댐이 폭우로 인해 잇따른 붕괴설에 휘말렸다. 

 

최근 중국의 폭우가 계속되면서 샨샤댐의 붕괴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 측은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최고 수위를 불과 10m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인근 주민들의 공포는 커지고 있다. 

 

최근 샨샤댐의 제방 모습이 굴곡진 사진이 공개되면서 더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강하게 부인을 하고 있으나 댐 건설과 수력발전은 맡은 건설업체는 “변형이 있었다”고 시인했다.

 

또한, 최근 싼샤댐 지역의 잦은 지진과 산사태가 댐의 큰 위험이 될 것이라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중국 구이저우에서는 지진이 있기 전 용 울음소리와 같은 정체불명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중국건축과학연구원 황샤오쿤은 SNS를 통해 “마지막으로 한 번 말한다. 이창 아래 지역은 달아나라”고 글을 게재했으나 본인이 쓴 글이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중국 정부는 “100년 만에 발생하는 폭우에도 무너질 일이 없다”고 전했다.

 

해당 샨샤댐이 붕괴될 시 쓰촨성의 상류 지역이 먼저 물바다가 될 것이 예상되며 하류에 있는 중국 핵심 도시들 상하이 등이 모두 잠길 위험이 있다. 특히 원전까지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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