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유충 확산...부평정수장, 배수지서 깔따구 또 나왔다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7/19 [15:25]
강선영 기사입력  2020/07/19 [15:25]
인천 수돗물 유충 확산...부평정수장, 배수지서 깔따구 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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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수돗물 유충 확산...부평정수장, 배수지서 깔따구 또 나왔다(사진=방송화면 캡처)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인천 수돗물에서 계속 유충이 발견되는 가운데 다른 정수장에서도 추가로 깔따구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

 

인천시와 환경부는 부평구와 계양구 등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부평정수장과 부평권역 배수지 3곳에서 죽은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유충이 발견된 곳은 서구 공촌정수장과 이곳으로부터 수돗물을 공급받는 배수지·가정집에 국한됐지만, 부평정수장에서도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되면서 사태 확산 조짐마저 우려된다.

 

부평 권역 배수지 가운데는 희망천 배수지와 원적산 배수지, 천마산 배수지 등 3곳에서 유충이 발견된 상태다.

 

부평정수장은 이미 유충이 발견됐던 공촌 정수장과는 달리 폐쇄형 오존처리를 운영하는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갖추고 있는 시설이다.

 

이곳에서도 유충 추정물체가 발견됨에 따라 인천시는 수돗물 유충 관련 전문가 합동정밀 조사단을 구성해 발생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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