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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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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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대학 개강식 및 시상식


시흥시민대학(학장 이복희)은 지난 1일 2007학년도 개강식 및 우수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제1부는 김규성 YMCA 전이사장의 ‘활기찬 노후. 당당한 노후’란 주제 강연에 이어 제2부는 크리스토퍼 13기 원우회(회장 김병선)회원들의 ‘짠짜라’, ‘빙고’ 댄스공연과 어르신 댄스스포츠, 해맞이 춤 공연이 이어져 개강식을 축하해 주었다.
또 그동안 각종 대회 수상자와 방학숙제를 성실히 해온 어르신 수강생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지난해 한글날 기념 제4회 글쓰기대회에서 버금상을 수상한 윤금만 어르신과 지도교사인 김명희 선생님이 마중물상을, 소중한 글상에는 장옥란, 유명남, 김기봉, 고석희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각종행사에 참여해 비디오.사진 촬영을 해주고 계신 강대옥 총학생회장이 감사장을 받았으며, 방학숙제를 잘해온 김옥화, 송정례, 최갑순, 황순희, 전순길, 박귀레, 막무전, 최상옥, 차순희, 김영아, 전선옥, 윤현숙, 이기순 어르신등은 우수 학생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이복희 학장은 “한글교육에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글을 몰라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문맹인들을 발굴해 교육하겠다”며 또한 “운영하는데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후원자 발굴에 주력하고, 연말에 시민대학 학생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발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년 5월 57명의 학생으로 개교한 시흥시민대학은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실뿐 아니라 영어, 노래교실 운영과 실버자원봉사 교육 및 지도자 양성 등 평생교육과 사회복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노인 교육기관이다.
현재 학생 수가 330여 명에 이를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월에는 노인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수명연장으로 갈수록 욕구가 다양해진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교육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57호 기사 2007.02.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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