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카카오가 6일 전 거래일보다 6.97% (1만3000원) 상승한 19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의 주가 강세는 비접촉 소비 확산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카카오 뿐만 아니라 이날 네이버도 장 중 21만 2천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하고 전날 대비 6.53% 오른 21만 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0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3%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출범 2년 만의 첫 흑자 달성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제휴사 대출 추천 서비스의 꾸준한 성장과 2월 NH투자증권 주식계좌개설 신청서비스가 추가되며 수수료 부문의 개선세가 뚜렷해졌다”며 “2분기에도 제휴 신용카드 발급에 따른 수수료 수입으로 수수료 부문의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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