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사진-YTN 방송 캡처)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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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볼만한 곳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어린이날 풍경도 바꿨놓았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 모든 공원의 어린이날 축제와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힌 상태다.
다만 자연휴양림 43곳, 수목원 2곳, 치유의숲 10곳, 국립치유원 1곳 등 지난달 22일부터 개장됐으며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도 지난달 29일 일부 개장했다.
서울대공원 캠핑장도 지난달 18일부터 재개장했다.
일부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2미터 간격으로 한 좌석씩 띄어 앉도록 좌석 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에 맞게 각색한 어린이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는 5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또한 온라인 공간의 '언택트(비대면)' 공연과 전시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5일 오후 7시30분 네이버TV에서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톡톡 모차르트'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마술피리' 등 모차르트가 남긴 명작 오페라들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숨은 뒷이야기와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특별공연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도 같은 날 광주시향 공식 유튜브 채널 'GSO TV'에서 방송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연주 실황이 공개되고 이후에는 비공개 전환된다.
인천 서구문화재단도 5일 하루 동안 극단 '문'(門)의 종이컵 인형극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를 공식 유튜브 채널 '인천서구문화재단'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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