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코로나 백신기금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 백신·진단키트·치료제 개발 기금을 모으기 위해 개최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테흐스 총장은 "상호 연결된 세상에서는 모두가 안전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EU가 이날 발표한 75억 유로(약 10조 500억 원) 모금 목표를 환영하면서 "오늘날 세계에는 정확히 이런 종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적당한 가격의 글로벌 공공재로 다뤄져야 한다"며 "이것만이 코로나19로부터 세계를 자유롭게 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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