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코로나 신규 확진자 하루에만 1만명(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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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13만4천명을 넘어 세계 7위 규모까지 불어났다.
러시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1만6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13만4천68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가 35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사망자 수도 25만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유럽에선 바이러스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각국이 완화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돌다리를 두드리듯 단계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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