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코로나 사망자 왜 다시 폭증했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공식 집계된 수치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474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의 하루 증가치(269명)보다 200명 넘게 많은 수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8710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전날 집계된 하루 증가치 269명보다 200명 이상 많은 규모다.
AFP 통신은 이에 대해 지난달 집계에서 빠진 병원 이외 사망자 282명이 이날 통계에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 전문가들이 지적해온 대로 당국이 집계한 수치보다 실제 사망자 수가 더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천900명 증가한 20만9천3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된 수치보다 65명 줄었다. 사흘 연속 1천명대 증가세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72%로 나타났다.
완치자는 7만9천914명으로 1천665명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