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코로나19 사망자 이틀 연속 60명대, 완치율 8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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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4일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란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02명으로 총 9만644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일 기준 새로운 사망자는 65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6156명으로 늘었다고 키아누시 자한푸르 이란 보건부 대변인은 말했다.
일일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많았지만, 이틀 연속으로 60명대를 기록했다. 이란에서 신규 사망자가 이틀 연속으로 70명을 넘지 않은 것은 지난 3월11일 이후 처음이다.
누적 완치자는 7만7천350명으로 확진자 대비 완치율은 80.2%로 높아져 처음으로 80%를 넘었다.
이란은 중동지역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로 이란 당국은 봉쇄령을 발령하지는 않았지만, 학교 등 교육시설을 폐쇄하고 문화와 중교 행사를 금지했으며 스포츠 활동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란은 지난달 4월11일 위험도가 낮은 경제 활동 재개를 허가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낮은 지역의 이슬람 사원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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