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정부가 고등학교 3학년을 먼저 등교시키고 나머지 학년은 5월 19일 이후에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최근 교육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당초 고3·중3이 먼저 등교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지금은 첫 등교 대상에서 중3을 빼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만 18세로 사실상 성인이나 다름없는 고3과 달리, 만 15세인 중3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는 연령인지 불확실하다는 이유다.
중대본은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이르면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로 전환할 계획이다.
교육부도 이번 황금연휴 때문에 학생 감염이 늘어나 등교 개학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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