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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4/29 [12:1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4/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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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다녀오는
긴 터널 속 무지개 구간
터널이 거듭되는
지루함을 반짝 덜어준다.

지루했을 이웃에게
반짝 미소 한 바구니
라일락 한 송이 얹어
조심스레 건네고
나도 그 따라 웃어보련다.

                               /글 이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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